'나는 부자인가?'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
'한국에서 부자란 무엇인가?'
'나는 대한민국에서 과연 상위 몇 %인가?'
라는 질문을 받거나 질문을 한다면 쉽게 답할 수 있습니까?
이에 대한 대답의 실마리를 찾기위해
2022년 한국 부자 보고서(from. KB국민은행 경영연구소)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KB국민은행에서 정의한 한국 부자는?
KB국민은행에서 정의한 한국 부자(개인)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들로 2021년 말 기준 42만 4천명으로 전년대비 3만 1천명이 증가했다.
이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70.3%가 집중되어 있고 수도권에서만 2만 2천명이 증가했다.
2022년 한국 부자 가구의 총자산은 금융자산 38.5%, 부동산자산 56.5%로 구성됐으며,
일반 가구의 총자산 금융자산 비중 16.1%와 부동산자산 비중 79.5%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부자의 금융자산 비중은 일반 가구의 2.4배 수준이다.
한국 부자는 지난 1년간 어디에서 돈을 벌었고, 향후 어디에 투자를 할까?
한국 부자들도 지난 1년 동안은 금융 투자에서 수익보다는 손실을 경험했으며,
부동산 투자에서는 모두 수익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한국 부자는 금융과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을 포함한 '총자산 100억원'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했다.
'총자산 50억미만' 부자인 경우 자신을 부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21.6%에 불과했으며,
'총자산 50~100억미만' 부자에서는 절반 이상인 55.9%,
'총자산 100억원이상' 부자 중 76.2%가 자신을 부자로 인식했다.
즉, 총자산 100억원 이상 부자의 대부분이 스스로 부자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볼 때
총자산 100억원에 대한 부자 기준을 확인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국 부자들은 무엇을 위기로 인식하고 어떠한 대비를 하고 있을까?
한국 부자들이 향후 자산운용에서 가장 우려하는 위험요인은 '금리인상'(47%)과 '인플레이션'(39.8%)이었다.
이외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35.0%), '세금 인상'(32.5%) 등도
향후 자산운영의 위험요인으로 꼽혔다.
가장 우려되는 위험요인인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을 고려하여
단기로 현금을 확보하고,
달러가치 상승에 따라 달러 매입을 계획하고,
주식 하락에 대해 신규자금을 투입하는데 적합한 시기를 두고 보고 있었다.
인플레이션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덱스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인데,
작년 22년에는 7%이상대를 보여주며, '22.7월에는 9.1%를 보이며
高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며 세계 시장경제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는 미 연준(Fed)의 높은 금리 인상으로 이어졌고,
한국은행의 금리 상승으로까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한국 부자는 향후 1년 정도의 단기 금융자산 운용 방향으로
전반적으로는 투자금액을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예적금'의 경우 향후 금액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29.0%를 기록하며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장기적 자산관리 운영 방향으로는 '거주용 외 주택'(43.0%)을 꼽은 경우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거주용 부동산'(39.5%), '빌딩/상가'(38.0%), '토지/임야'(35.8%), '주식'(31.0%) 순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이후, 뜨거웠던 주식투자 및 부동산 열풍이 잠잠해지고
오히려 시장이 경색되어 가는 듯 보인다.
이러한 시장 속에서도 부자들은 단기/중장기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를 하고 있다.
과연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그래서 결론은...
"한국부자들은 준비합니다. 그래서 저도 준비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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