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절차 파악하기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차주(소유자)의 신용상태나 상환능력이 대출신청 시점보다 상승한 경우 신청 가능한 권리이며, 별도 심사 후 금리인하여부가 결정됩니다. 해당 권리에 대해 잘 모르시는 차주분들을 위해 본 권리의 신청방법 및 참고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본인이 소유한 대출을 일으킨 금융기관의 비대면 채널(인터넷 홈페이지, 앱) 접속 혹은 대면 채널(영업점)을 방문하셔서 소득금액 등 심사에 필요한 정보입력 및 행정기관 정보조회(스크래핑)를 통해 심사 서류를 제출합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는 대부분 스크래핑을 통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대면 채널에서는 상담직원을 통해 필요 서류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별도로 서류를 발급하여 방문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여부는 대부분 심사 직후 바로 확인 가능하며, 심사가 긍정적으로 통과가 됐을 때는 금리인하 적용을 위한 약정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신청 가능한 대출은 신용대출, 부동산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에 한하며, 신청이 불가한 대출은 외부기관과의 협약에 따른 대출, 예적금/청약/펀드/신탁 등 금융상품의 담보대출, 신용등급에 따라 금리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대출, 별도의 승인조건이 적용된 대출, 그 밖의 은행 내규 등에 따라 대출 취급이 제한된 고객이 보유한 대출이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을 위해서는 개인정보제공동의 및 신청사유를 기재해야 하며, 연소득금액 등 심사 필요 정보 입력을 통해 신용평가를 위한 정보를 조회합니다. 만약, 행정기관 정보조회(스크래핑)를 통해 서류제출이 불가한 경우 영업점 방문이 필요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 관련 유의사항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전 유의할 사항은 대출 차주의 신용등급이 개선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는 것이며, 별도 심사 후 금리인하여부, 금리인하수준 및 유지기간 등이 최종결정 됩니다. 대출 차주가 보유한 대출이 2개 이상일 경우에는 상품별로 각각 신청을 진행해야하며, 신청계좌의 대출 신규시기, 상품종류, 신규시점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 심사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출 차주의 정보는 행정기관(국세청,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을 통해서 확인하고 있으며, 행정기관 정보의 반영 시기에 따라 심사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행정정보이용 관련 유의사항은 행정기관(국세청,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에 등록된 대출 차주의 소득 정보 등을 활용합니다. 비대면 채널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려면 인증서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만 이용 가능합니다. 행정기관 정보조회(스크래핑)를 통한 서류제출이 불가능 한 경우,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여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면 됩니다. 개인사업자인 경우에는 대출 신청 전 국세청 홈텍스 회원가입 및 인증서 등록절차를 진행하여야만 본 권리를 활용하고자 신청 접수가 가능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외 대출금리 낮추는 방법
현재 소유한 대출 계좌의 적용금리 및 금리산정내역서를 조회합니다. 해당 조회를 통해 현재 보유중인 대출금리 확인 및 우대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출 우대금리 상세조건을 살펴보면, 은행거래 실적으로 대출 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우대금리로는 급여이체, 신용카드실적, 자동이체실적, 전자금융실적, 한도소진율 우대금리 등이 해당됩니다. 대출 초반에는 해당 우대금리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될 수 있지만, 해당 실적 유예기간(통상 3개월)이 지나면 우대금리 실적이 미달된 요건들에서 금리 혜택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매달 지급되는 이자액을 확인했을 때, 이자금액에 변동이 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대부분 대출계좌에 적용된 금리는 MOR(Market Opportunity Rate_금융기관이 대출금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 중 하나이며, 은행은 매주 기준금리를 결정하여 고시 함) 12개월 혹은 COFIX(코픽스_국내 8개은행이 제공한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하여 산출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를 말함) 6개월 금리를 기준금리로 삼고 있습니다. 즉, 최초 대출 시점을 기준으로 6개월 혹은 12개월이 됐을때 금리의 변동수준을 확인하여 다른 상품으로 대환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검토하는 것도 대출금리를 아끼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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